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2030년 60조 육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2030년 6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SNE리서치는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가 오는 2030년 411만대를 기록하고 2040년 4227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른 폐배터리도 용량 기준으로는 2030년 338GWh, 2040년 3339GWh를 기록할 전망이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금속을 기준으로 2030년 143만6000t, 2040년 500만9000t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금액 기준 2030년 535억6900만달러(약 60조원), 2040년 1741억2000만달러(약 200조원) 규모이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에 대한 처리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만들어지는데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의 대부분은 양극재 가격이 차지하고 있다. 양극재 주요 광물인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의 경우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데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핵심 소재의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또 배터리 재활용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어 환경적으로도 배터리 재활용은 필수적이다. 특히 유럽은 배터리 규제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SNE리서치는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폐배터리의 재활용과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인 스크랩의 재활용으로 나뉠 수 있다"며 "폐배터리 재활용은 국내에서는 성일하이텍을 선두로 포스코, 에코프로, 고려아연 등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