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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매출 회복 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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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삼성증권은 9일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12.5% 상향한 18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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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4분기 영업이익으로 12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인데 일회성 회계 조정으로 인건비가 전 분기 대비 530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전체 매출액은 배틀그라운드의 비수기 매출 감소에도 신규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 효과로 전 분기 대비 9.2% 증가하며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매출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780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올해 신작 공백을 우려를 낮추기 위해 외부 게임 퍼블리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공개된 디펜스더비 외에도 올해 5종의 자체 개발작과 1종의 퍼블리싱 게임, 총 7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블랙버짓과 서브노티카2와 같은 기대작 출시가 내년 하반기에 예정된 만큼 신작 공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퍼블리싱 계약 공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관건은 배틀그라운드 매출의 회복 여부다. PC 배틀그라운드는 무료화 이후 매출 규모가 확대됐지만,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게임 시장 축소 영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분기 중국 춘절 성수기 효과로 분기 매출 반등이 예상되지만 전년 대비 성장은 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동환 연구원은 “신작 효과가 제한적인 만큼 영업이익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의 반등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배틀그라운드 매출 반등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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