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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창업기업 ‘유니테크쓰리디피’, 과기부 창업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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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KAIST는 학생 창업기업 유니테크쓰리디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 ‘X-IST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장관상(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X-IST 대회 시상식을 마친 후 유니테크쓰리디피 김상래(앞줄 왼쪽 두 번째)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ST 제공

X-IST 대회 시상식을 마친 후 유니테크쓰리디피 김상래(앞줄 왼쪽 두 번째)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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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ST 창업경진대회는 KAIST·UNIST·DGIST·GIST 등 국내 4대 과학기술원의 유망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례행사다.

KAIST에선 지난해 10월 이 대회에 유니테크쓰리디피와 북엔드가 참가했다. 이중 유니테크쓰리디피 팀은 새로운 방식의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선보여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유니테크쓰리디피 팀은 KAIST 기계공학과 윤용진 교수 연구실 박사과정 김상래 CEO와 알베르토 앤드류(Alberto Andreu) CTO로 구성돼 활동한다.


이 팀은 대회에서 기존 금속 3D 프린터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이유에 집중했다.

고가의 레이저와 광학계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금속 3D 프린팅이 초기 도입 비용으로 항공우주, 의료 등 특수 분야에서 한정적으로 활용되는 단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한 것이다.


이 결과 유니테크쓰리디피는 초기 도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기존 사용환경을 바꿀 새로운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 레이저를 대체, 이중 가열 챔버를 사용한 것이 기술개발 성공의 열쇠가 됐다.


이 덕분에 유니테크쓰리디피의 금속 3D 프린팅 기술은 금속 파우더를 사용하는 기존 금속 3D 프린터와 달리 금속 원재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하드웨어의 혁신과 재료 다양성을 확보, 연구개발 및 디자인, 일반 금속 가공 시장 등에 활용될 잠재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니테크쓰리디피 김상래 대표는 "금속 3D 프린팅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유니테크쓰리디피는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KAIST의 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갈음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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