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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용어]병원체 분양하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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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30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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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국가 병원체자원은행(NCC·National Culture Collection for pathogens)은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 진균, 바이러스 등 병원체 자원을 수집·관리·분양해 감염병 관련분야 연구개발과 보건의료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곳이다.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기관으로 바이러스, 의진균, 인수공통감염병, 항생제 내성균, 다제내성균, 식중독균, 호흡기질환, 구강세균, 난배양성 등 9개 분야별 전문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러스 전문은행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아산병원 두 곳이 지정돼 있고, 의진균 전문은행은 가톨릭관동대학교, 인수공통감염병 전문은행은 전북대학교, 항생제 내성균 전문은행은 서울여자대학교, 다제내성균 전문은행은 국립보건연구원, 식중독균 전문은행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호흡기질환 전문은행은 경북대학교병원, 구강세균 전문은행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난배양성 전문은행은 경상국립대학교 병원이 각각 지정돼 있다.

국가 병원체자원은행이 30일 발표한 '2022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및 분양 현황'에 따르면 국가 병원체자원은행은 지난해 보건의료 연구기관과 산업체 등에 4925주(187종)의 자원을 제공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43개 기관에 1677주 분양돼 가장 많이 분양됐고, 대장균(502주), 살모넬라 엔 데 리커(203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179주), 뎅기바이러스(144주) 등도 많이 분양된 병원체자원이다. 진단기술 연구(77%)와 백신·치료제 연구(13%)용으로 주로 분양됐는데, 병원체 자원은 국가 병원체자원은행이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분양받을 수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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