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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일상 바꾼 정부혁신 ‘최초·최고’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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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부처·지자체·공공기관 대상 공모 실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국민의 일상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바꿔 준 정부혁신의 ‘최초사례’를 발굴하고, ‘최고사례’를 선정하여 범정부적으로 전파·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민 편의성, 행정 효율성, 시설 안전성 등의 분야에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인 정부혁신의 최초·최고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수의자는 횡단보도 보행 신호를 기다리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경기도 포천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지금은 포천뿐만 아니라 서울·인천·충남 등 전국 곳곳에 도입되어 시민들의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 스마트폴(S-Pole)은 가로등 기능 외에도 문화재 정보를 볼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 기능 추가(중구), 안전을 위한 비상벨 기능 추가(중랑구), 전기차 급속충전 기능 추가(용산구·서초구 등) 등 지역 특성에 맞게 발전하고 있다.


국민 일상 바꾼 정부혁신 ‘최초·최고’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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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발굴·선정할 계획이다. 먼저, 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초사례 공모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국민의 일상을 바꾼 최초의 기관을 찾는다. 발굴된 최초사례 중 여러 기관이 다양한 형태로 혁신하고 있는 유형에 대해서는 최고를 선정하는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응모된 사례에 대해 정부혁신 전문가, 한국행정연구원, 국민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현장실사, 자료조사 등 검증 및 평가를 통해 ‘최초·최고’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례에 대해서는 인증표식(마크)을 부여하고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기관에는 자문(컨설팅)이나 재정적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발굴된 혁신사례는 언론 및 정부혁신 누리집(혁신24) 홍보, 국제행사 소개, 영문콘텐츠 제작 등 국내외로 소개하여 대한민국 정부의 혁신성과를 널리 알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초 정부혁신 사례로 선정된 기관은 자부심을 갖고 정부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다른 기관에서는 최초·최고 사례를 해당 기관 특성 및 상황에 맞게 도입하여 더 좋은 사례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정부혁신에서 중요한 것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라며, “국민의 일상을 바꾼 최초·최고의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여 더 많은 국민이 정부혁신의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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