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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별' 경무관 22명 승진… 절반 이상 경찰대 출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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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의 경찰기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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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경찰청은 3일 박중희 부산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등 총경 22명을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본청에서는 김호승 감사담당관, 심한철 경비과장, 김동권 홍보담당관, 정창욱 미래치안정책과장, 송영호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박동현 경호과장, 양영우 복지정책담당관, 이종규 과학수사담당관이 각각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서울청에는 곽병우 홍보담당관, 유승렬 경무부 경무기획, 도준수 경무기획과장, 박현수 경무부 경무기획, 양태언 안보수사과장, 모상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강일원 제2기동대장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방에선 박중희 과장을 필두로 유희정 경기북부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병찬 경기남부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철문 충남청 충주경찰서장, 정성수 경남청 자치경찰부, 정성학 부산청 수사과장, 김형기 경기북부청 고양경찰서장 등 7명이 경무관으로 올라섰다.


입직 경로별로는 경찰대 출신이 총 12명(54.5%)으로 가장 많고, 간부후보 5명, 일반직 4명, 고시 1명이다. 이 가운데 박중희 과장은 1988년 순경으로 입직한 뒤 35년 만에 경무관을 달게 됐다. 당초 이번 인사는 윤석열 정부 기조에 따라 비(非)경찰대 출신이 중용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총경급 대부분이 경찰대 출신인 만큼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경찰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 불린다. 경찰청은 이번 승진 예정자를 포함한 경무관 전보 인사와 총경급 승진·전보 인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정기 인사도 단행할 방침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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