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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아니면 자리 비워주세요"…지하철서 이런 음성 나오자 승객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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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임산부 아니면 자리를 비워주세요."


광주 도시철도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임산부 배려 문구가 화제다.

10일 광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9월 차량 2대에 2개씩, 모두 4개 임산부 배려석 위에 적외선 센서를 설치했다. 광주 지하철은 4량으로 편성돼 총 8개 임산부 배려석이 있는데, 이 가운데 2좌석에 시범적으로 부착했다.


센서를 통해 승객 착석을 감지하면 곧바로 '임산부가 아니라면 자리를 비워달라'는 안내 문구가 흘러나온다. 센서 덕분에 임산부나 노약자가 아닌 승객이 자리에 앉았다가 안내를 듣고 일어나는 모습이 목격된다고 한다. 센서 부착 사실은 맘카페 등을 통해 공유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임신부를 위해 '핑크 라이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열쇠고리 모양의 무선 발신기를 지닌 임신부가 전동차에 타면 핑크 라이트 수신기에서 신호를 감지해 불빛과 음성 안내로 탑승을 알리는 방식이다. 서울시도 지난 7월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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