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만 관광객이 온다”…관광공사, 방한 관광 마케팅 총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대만 항공편 복항…여행업계 협업·홍보 확대로 시장 재점화

대만 쉐프 제임스 쳉 방송 프로그램 촬영 현장사진(2)- 임형규  무형문화재와 함께한 하회별신굿탈놀이체험.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대만 쉐프 제임스 쳉 방송 프로그램 촬영 현장사진(2)- 임형규 무형문화재와 함께한 하회별신굿탈놀이체험.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코로나19 이전 방한 입국 규모 3위 국가 대만이 입국 규제 완화에 나선 가운데 조기 출국수요 선점을 위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한국관광공사는 대만 주요 여행사들과의 업무협약, 초청 팸투어, 연말연시 대규모 프로모션 등을 동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만은 지난 10월13일부터 방문객 격리 면제를 시행했다. 오는 10일부터는 주간 20만명 이내로 관리해온 방문 인원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일 대만 12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방한상품 개발과 공동 모객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한-대만 직항노선 복항과 지방관광 조기 정상화를 위한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항공사, 여행사 공동 협업 사업도 추진 중이다.


공사와 제주도청·제주관광공사·타이거에어는 지난 6일부터 제주 직항노선 복항 기념, 대만 여행업자·언론인·인플루언서·유관업계 인사 등 52명을 초청한 대규모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13~17일에는 강원도청·강원도관광재단·플라이강원과 함께 양양 직항노선 복항을 기념해 합동 팸투어를 추진한다. 지방 취항·복항 항공편에 대한 특별 지원은 물론 방한상품 취급 여행사, 항공사들과 함께 연말연시 대규모 프로모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자 대상 방한관광 홍보도 활발하다. 공사는 지자체, 지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한국여행에서 꼭 먹어야 할 지역특색 미식 100선'을 선정하고 여행사의 미식여행 테마의 신규 상품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대만 방한객 전 연령층이 가장 선호하는 미식(美食)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방한관광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3~12일 대만의 유명 쉐프 제임스 쳉을 초청, 특집프로그램 방영을 추진한다. 쳉은 팔대TV(八大TV) 미식 프로그램인 '제임스 요리하러 가다'에서 안동찜닭·수원갈비·딸기 디저트·김치·막걸리·사찰음식 등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대한 현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서영충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대만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방한객 126만명을 기록,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한한 시장"이라며 "현지 여행업계 및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등과의 협업을 통한 집중 마케팅을 전개해 인바운드 관광산업의 조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