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올해 교보문고 도서 판매 늘었다…여행 분야 50% 신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올해 교보문고 판매량 늘어
여행, 자기계발, 과학 분야 신장
만화, 경제·경영, 수험서 판매 주춤
'불안' 키워드 도서 잘 팔려

올해 교보문고 도서 판매 늘었다…여행 분야 50% 신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올해 오프라인 매출 권수가 5.2%의 신장률을 보였다고 교보문고가 5일 밝혔다. 교보문고 전체 매출권수 역시 2.1% 신장세를 나타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여행 분야가 50% 가까이 신장했다. 코로나19가 점차 해소되는 기미를 보이며 여행 분야가 작년 대비 무려 49.8% 신장했다.

다음으로는 자기계발, 과학 분야에 관한 관심이 높게 관측됐다. 자기계발 분야는 18.0%의 신장률을 보이며, 여행 분야 다음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반면, 작년에 신드롬급 현상을 보였던 만화 분야는 올해 주춤했다. 작년 56.0%의 놀라운 신장률로 눈에 띄었던 만화 분야는 4.8%로 다소 신장세가 꺾였다.


경제경영 분야 역시 같은 상황이다. 지난해 22.1%의 신장률을 보였던 경제경영 분야가 올해는 ?13.7%를 차지하며 역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취업·수험서를 비롯해 초등학습, 중고학습 등 학습 카테고리의 신장률도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7.7%를 보이며 하락세로 들어섰다.


지난해는 유독 ‘불안’을 주제로 한 책이 주목받았다. 제목 또는 부제목에 ‘불안’ 키워드를 담은 도서 출간종수가 작년 219종에서 올해 308종으로 늘었다. 판매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7.2%로 나타났다.


같은 맥락에서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는 소설의 판매도 늘었다. 종합 1위 '불편한 편의점'을 필두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종합 10위),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종합 11위) 등 '위로' 키워드 소설이 잘 팔렸다. 제목에 ‘위로’를 담은 키워드 도서에 대한 반응 또한 출간 종수가 지난해 158종에서 올해 257종으로, 판매신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28.5%로 크게 늘었다.


대본·각본집의 판매도 크게 늘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신장률이 전년 대비 2배에 달했다. 올해 가장 잘 팔린 대본·각본집은 '헤어질 결심 각본'으로 최근에는 스토리보드북도 순위에 올라 인기몰이 중이다. 뒤이어 '그 해 우리는 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 '시맨틱 에러' 순으로 모두 올 한 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와 영화의 대본집, 각본집이 책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