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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내년 예산안 3조6998억 편성 … 민생경제 활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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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형 모듬 복지 실현·정주 환경 개선·도시경쟁력 강화

경남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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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창원형 모듬 복지 실현, 민생경제 활력 회복 및 주민생활 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창원시의 2023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3조6998억원으로 올해보다 2722억원 (7.94%)이 늘어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2693억원(9.06%)이 증가한 3조2410억원, 특별회계는 29억원(0.63%)이 증가한 4588억원이 편성됐다.

주요투자 유형별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 및 청년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누비전 운영 21억원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 24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22억원 ▲청년 구직활동 지원 등 청년지원정책 21개 사업에 78억원 ▲지역공동체·공공근로·노인일자리 등 32개 사업에 640억원을 편성해 고용 안전망을 확충하고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창원형 모듬복지 실현을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 ▲기초연금, 경로당 운영지원 등 노인복지사업으로 4977억원 ▲장애인연금, 장애인활동지원 등 장애인복지사업 1624억원 ▲영유아보육료, 가정양육수당 등 보육지원 2630억원을 반영했다. 또 ▲학교급식비 지원 300억원 ▲북면1고 건립지원(가칭) 등 학교 교육경비 지원 130억원 등도 반영됐다.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미래대비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원을 투입한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300억원 ▲수소산업 부품 개발지원, 수소충전소 운영 등 수소산업육성에 84억원 ▲원자력산업 및 방위산업 육성 50억원 ▲의료바이오,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21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민 생활 밀착형 안전·건강 증진 및 기후변화·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안민지구) 정비사업 40억원 ▲신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2억원 ▲재난관리기금 전출 76억원 ▲예방접종 사업비 176억원을 투입했다. 또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180억원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사업 18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 90억원을 편성해 안전한 일상 확산 및 녹색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투자를 강화했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품격 및 문화예술도시 브랜드 향상을 위해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150억원 ▲석전동 근주어울림센터 조성 등 도시재생 뉴딜 사업 170억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221억원 ▲창동예술촌·부림공예촌 지원 등 문화예술지원 사업비 40억원 ▲진해문화센터·도서관 건립 74억원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10억원 등도 예산안에 편성됐다.


이번에 제출한 2023년도 창원시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120회 창원시의회(제2차 정례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침체에 빠진 창원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특히 내년에는 산업·문화·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왜 창원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시민 모두가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는 창원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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