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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예대금리차, NH농협 5대 은행 중 석달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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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지난달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던 곳은 NH농협은행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을 제외한 4대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공시 이후 처음으로 0%포인트(p)대로 좁아졌다.


2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에 따르면 10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NH농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1.56%p였다. 전월 1.85%p에 비해 폭이 좁혀졌으나 석달 연속 5대 은행 중 가장 큰 폭의 예대금리차를 기록했다. 하나은행(0.94%p), 신한은행(0.89%p), 우리은행(0.77%p), KB국민은행(0.67%p)가 뒤를 이었다. 4대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모두 0%p대로 축소됐다. 4대 은행 평균 예대금리차는 0.82%p였다.

지방은행, 외국계은행을 포함해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중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토스은행과 전북은행(5.37%p)이었다.전북은행과 토스뱅크의 경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타 은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해, 가계 대출 금리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넷은행 3사 가운데에서는 토스뱅크가 가장 높았고 케이뱅크가 1.57%p, 카카오뱅크가 1.11%p를 기록했다.


기업 대출을 포함한 은행 예대금리차에서도 전체 은행 가운데 전북은행이 4.71%p로 가장 컸다. 5대 은행 가운데에서는 NH농협은행이 1.54%p로 가장 컸다. 그 뒤를 KB국민은행(1.21%p), 우리은행(1.03%p), 신한은행(1.11%p), 하나은행(1.11%p)이 이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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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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