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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3Q 매출 1508억… 영업이익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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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로고 (사진제공=씨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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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의 3분기 실적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화 속에 크게 악화했다. 매출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씨젠은 올해 3분기 매출이 1508억4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6%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322억원, 당기순손실은 112억6500만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됐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307억원, 영업이익 1804억3300만원, 당기순이익 1795억2400만원을 나타냈다. 모두 전년 대비 23.9%, 61.3%, 52.0%씩 줄었다.


회사 측은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에 따라 검사가 줄어 진단 시약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며 "다만 비 코로나19 제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소화기감염증(G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등 비코로나 진단 시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120억원을 기록했다.


김성열 씨젠 글로벌마케팅센터 전무는 “올겨울은 코로나19와 독감 등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커 호흡기 신드로믹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제품, 마케팅 등 회사 역량을 집중해 양호한 매출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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