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치솟는 물가에…"미국 노동자 과반이 실질임금 감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미국의 임금노동자 과반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인한 실질임금 감소를 겪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도시 지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8.6%보다 임금상승률이 낮았던 노동자가 53.4%라고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원들은 “빡빡한 노동시장 때문에 임금 인상 추세가 더 강해졌다”면서도 “노동자 다수는 임금(인상)이 인플레이션 보다 뒤처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5년간 미국의 실질임금 하락률은 중간값이 6.5%로 통상 5.7~6.8% 사이였다. 하지만 유례없는 인플레이션에 실질임금 하락률의 중간값이 8.6%에 달했다는 게 보고서의 내용이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뛴 물가를 잠재우기 위해 지난달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았다.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결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연준은 올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4.4%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