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企 지원·육성, '민간주도'로 본격 전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제3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 개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기업 지원·육성을 위한 정책이 민간 주도로 본격 전환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제3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다뤘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정부 핵심 경제정책 방향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중소기업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 장관은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주역으로 자리 잡도록 산업생태계 재편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민관이 서로 합심해 역량을 집중하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을 포함해 '민간주도 혁신성장' 관련 구체적인 중소기업 지원·육성대책은 전문가·기업인 현장 의견 수렴, 관계부처 의견 조율 등을 거쳐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민간주도의 역동적 혁신성장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이 성장을 저해하지 않고 매출·고용 증가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방식의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심의회에선 잠재력 있는 혁신기업에 정책자원 집중 지원, 데이터·성과에 기반한 정책자원 재배분 등 민간주도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항이 논의됐고, 향후 논의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민간주도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확대를 목표로 중소기업 R&D 지원방식 개편과 기업 신청 부담완화 등 효율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지원사업 평가 방향은 '생존·유지'에서 '혁신성장·성과' 중심으로 전환하고 평가대상 사업도 기존 50억원 이상 사업에서 모든 사업으로 확대한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신시장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사 발굴·육성도 추진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