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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尹대통령, 3주 연속 지지율 회복"…비속어 논란 뒤 일간 조사는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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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수행 지지율 34.6% 기록
주초 36.4% 기록했지만 주 후반 32.8%로 떨어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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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상외교에 나섰던 윤 대통령이 지지율은 주초 30% 중반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 행사장에서 비속어 등을 사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주 후반에는 3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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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9~23일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3명으로 ARS 방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4.6%(매우 잘함 18.2%, 잘하는 편 16.4%)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 여론조사와 비교해 0.2%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하락한 62.2%(매우 잘못함 52.5%, 잘못하는 편 9.7%)로 집계됐다.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방문 등 해외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주초에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간 단위 조사를 보면 지난 20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6.4%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 행사장에서 윤 대통령이 미 의회를 상대로 비속어를 썼다는 보도 등이 나온 뒤에는 지지율이 떨어졌다. 23일 지지율은 32.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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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 행사장에서 걸어 나오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주변 사람들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을 지칭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여당에서 ‘이 XX들이’라는 표현도 없었다는 주장을 제기하는 등 사실관계를 둘러싼 진위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해당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했다"며 관련 문제제기를 부인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떨어진 45.0%, 국민의힘이 0.8% 하락한 37.5%를 각각 기록했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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