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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인플레 둔화 기대감 이어지며 오름세…2만4000달러대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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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오름세다.


15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4분 기준 비트코인은 가격은 전날보다 0.77% 오른 2만4574달러(약 3209만원)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12시19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만5000달러대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인플레이션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표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모두 둔화했고 7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1.4% 하락했다. 이러한 지표 덕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강도가 약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줄어들고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아지는 최근 경제 지표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이더리움 가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1.20% 내린 1970달러(약 257만원)에 거래됐다. 다만 이더리움 가격은 일주일 동안 14%가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는 이더리움 생성 방식을 기존 컴퓨터 연산 처리로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작업증명방식(PoW)에서 보유할 경우 일정 비율로 생성되는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오는 9월19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머지 업그레이드를 선행하는 세 번째이자 마지막 테스트넷인 골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롭스텐, 세폴리아 등 테스트넷도 진행을 마쳤다.


한편,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 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점 내린 45점(공포)으로 집계됐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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