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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안중근을 그리다…김훈 소설 ‘하얼빈’, 출간 동시에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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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안중근을 그리다…김훈 소설 ‘하얼빈’, 출간 동시에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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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예스24 8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는 'N차 관람' 열풍을 이끌며 장기 흥행 중인 영화 '헤어질 결심'의 오리지널 각본집 '헤어질 결심 각본'이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어린이 팬들의 열렬한 호응 속 '흔한남매 11'은 전주와 동일한 2위를 유지했고 내부 고발 검사 임은정의 10년간 기록과 다짐을 담은 '계속 가보겠습니다'는 3위에 자리했다. 경제적 자유를 향한 뜨거운 관심 속 라이프해커 자청의 인생 역주행 공략집 '역행자'가 4위를 차지했으며 지친 사람들의 하루를 위로하는 따뜻한 이야기 '불편한 편의점'은 5위에 자리했다.


기대감을 한몸에 받는 신간들의 합류로 소설 분야 강세가 이어진 한 주였다.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은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 1' 개정판은 전주보다 1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고 청파동 편의점에 찾아온 여름 이야기를 그린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 2'는 예약 판매로 7위를 기록했다. 난세를 헤쳐 나가야 했던 안중근의 운명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려 낸 작가 김훈의 소설 '하얼빈'은 출간과 동시에 10위로 진입했다. 상처 받은 모든 이들을 향한 위로가 담긴 황보름 작가의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금주 14위에 자리했다.

전자책 분야 1위는 오픽 대비를 위한 주제별 말하기 훈련을 담은 EBS FM 실전 스피킹 '입이 트이는 영어 2022년 8월호'가 차지했다. 이어 제주도의 한 사진관을 무대로 다정한 위안과 포근한 미소를 선물하는 소설 '하쿠다 사진관'이 2위에 올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추천한 책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6월 '짱개주의의 탄생'과 7월 '지정학의 힘'이 문 전 대통령의 SNS 서평 이후 순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금주에는 '시민의 한국사' 시리즈 두 권이 각각 종합 베스트셀러 15위와 18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시민의 한국사'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우리 역사를 담은 한국사 통사다. 지난 28일 문 전 대통령의 트위터에서 '서가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 찾아보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은 책'이라는 서평과 함께 추천된 바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시민의 한국사' 시리즈 구매자 연령대로는 40대가 40.9%로 가장 많았으며 30대(25.6%)와 50대(21.1%)가 유사한 비율로 뒤를 이었다. 여성 구매자가 56.3%, 남성 구매자가 43.7%였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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