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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혼조세…코스피 240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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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국내 증시가 25일 오후 들어 강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달 27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긴축이 제한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확대되며 24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 이날 오후 2시14분 기준 전장대비 15.34포인트(0.64%) 상승한 2408.4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315억원, 기관이 1388억원 상당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640억원 상당 순매도 중이다.

보험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운수장비와 섬유업종이 2% 안팎의 강세로 가장 큰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현대차 2.6%, 기아 1.85%, 현대모비스 3.66% 등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자동차주는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 도 오후들어 상승 전환한 뒤 2%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도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LG화학 NAVER , 삼성SDI 는 오후에도 하락하고 있다.


이날 시장의 관심은 오는 27일 열리는 FOMC에 집중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에도 '자이언트스탭(기준금리 75bp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아마도 ‘모든 것은 물가에 달렸다‘고 말할 가능성이 큰데, 지난주에 라가르드 총재가 ‘포워드 가이던스를 폐기하고, 물가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유사하다"며 "단기엔 긍정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닥 지수도 0.78포인트(0.10%) 상승한 790.5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843억원 상당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832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치열한 보합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기관은 오후 들어 58억원 어치 순매수 전환하며 힘을 보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FOMC에서 75bp 인상을 단행하더라도 증시 입장에서는 중립 혹은 재료 소멸 인식으로 받아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오는 26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27일), 애플 및 아마존(28일) 등 미국 대형 빅테크주들의 실적이 예고된 만큼 실적 발표 전후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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