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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후위기 대응 위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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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 산학협력단, ‘경북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공식 출범

구미 금오공대 산학협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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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도는 7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강성조 행정부지사, 배용수 구미 부시장,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과 도내 기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북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따라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달 14일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종 선정됐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지방기후 위기 적응대책 수립과 시·군 지원 ▲에너지, 산업, 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모델 개발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와 교육·홍보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과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 분석·지원 ▲기업의 탄소중립 컨설팅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경북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 온실가스 배출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과 시행이 필요한데, 이번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우리 지역에 맞는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지원과 지역 기업의 저탄소 경영과 탄소중립 컨설팅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약 7억t, 그중 산업부문 배출량은 2억 3900만t(34%), 우리 도는 온실가스 배출량 5805만t 중 산업부문 배출량은 4097만톤(71%)이 배출돼 경북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저감이 필수적이다.


이날 개소식 이후에는 대한 환경공학회, 시·군 탄소중립 담당자와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기술혁신 산·학·연 포럼’도 개최됐다.


연구기관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도內 온실가스 배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업부문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조 도 행정부지사는 “기후변화의 위기는 언제, 어느 때,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모른다.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해 2050 탄소중립은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이번 센터와 함께 경북의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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