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상무장관 "대러 반도체 수출 90% 감소…中, 러에 공급시 셧다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공습 이후 제재를 부과한 영향으로 러시아에 대한 글로벌 반도체 수출이 90% 감소했다면서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러시아에 반도체를 공급할 경우 가만두지 않겠다고 압박을 가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이날 상무부 주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재로 인한 항공우주 부문에 대한 통제도 러시아의 매출이나 군용 항공을 지원하는 능력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몬도 장관의 이번 발언은 전날 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의 군과 방위산업을 지원했다고 알려진 중국 업체 5곳을 무역 블랙리스트에 추가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그는 "수출제한이 민주주의를 가장 잘 보호하는 방법의 중심이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불행히도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지속적인 기간 동안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중국이 미국과 유럽의 대러 제재를 따르고 있는지 모니터링 하고 있다. 러몬도 장관은 "SMIC 또는 다른 중국 반도체 회사가 러시아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것으로 밝혀지면 어떻게 될까"라면서 "우린 그들을 '폐쇄(shutdown)'할 것이고, 할 수 있다. 필요하면 그 약속을 이행할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