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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용 소형 가전·침구 판매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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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양문형 칫솔살균기. 6월에만 1000여대 이상이 팔렸다. [사진제공=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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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무더위와 장마가 본격화 되면서 여름용 소형 가전과 소품, 침구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6일 가구 및 침구업계에 따르면, 여름용 소품과 가전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기업은 가구업체 한샘이다. 한샘은 백색 가전으로 대표되는 냉장고나 에어컨 등 여름용 대형 가전과는 용도가 다른 소형 생활가전 위주로 판매한다.

한샘은 양문형 휴대용 칫솔살균기는 6월 현재 1000여개가 팔았고, UV-C LED 칼도마살균블럭 3.0의 경우 이달에만 300여개가 판매됐다. 한샘 트리저그 보온보냉 주전자(1.5L)는 약 300개, 폴리 수납 리빙바스켓 약 500개 등 6월에만 평소보다 2~3배 가량 많이 팔리고 있다.


날이 더워지면서 차렵이불과 베개 등으로 구성된 한샘 접촉냉감 사르르 아이스크림 시리즈, 시원 풍기인견 3중직 이불겸 스프레드, 시원 모달 와플 이불겸 스프레드 등이 출시와 동시에 판매에 가속이 붙고 있다. 여름 이불은 신상품을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재고 소진 속도가 빨라 7~8월에는 판매량이 기대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위생, 살균에 관심을 갖는 고객이 늘고 있고, 계절이 바뀌면서 이불이나 옷을 정리하기 위한 수납 바구니 같은 수납상품을 찾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음료를 차갑게 보관할 수 있는 보온, 보냉 제품들의 판매도 쑥쑥 증가하고 있어 7~8월 판매량은 6월의 2~3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브자리의 접촉냉감 소재 침구 '파아란' 시리즈. [사진제공=이브자리]

이브자리의 접촉냉감 소재 침구 '파아란' 시리즈. [사진제공=이브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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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수면을 위한 시원한 여름 침구의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토탈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달 여름 침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자연 냉감 섬유인 모달, 접촉냉감 소재 침구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지난 5월 이브자리 여름 침구 판매량 중에서는 모달 제품이 41% 비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모달 침구는 통기성, 수분 조절력이 우수해 열을 식혀주고 열대야에도 시원한 수면환경을 조성한다. 더불어 순수 식물성 섬유로 피부에 자극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소비자 선호도를 높였다.


접촉냉감 소재를 적용한 침구의 판매도 급증하는 추세다. 높은 열전도성이 특징인 이 소재는 피부에 닿는 즉시 체온을 흡수해 빠르게 시원함을 전달한다. 접촉냉감 기능 원사를 사용한 이브자리 여름 제품의 올해 5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5.5배 증가세를 보였다.


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평년보다 덥고 습한 날씨에 온습도에 큰 영향을 받는 수면환경에도 관심이 집중되면서 시원한 여름 이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이중 자연 소재 고유의 장점을 가진 모달 침구가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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