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경련, 일자리위원회 신설…'고용률 70%·일자리 100만개' 목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경련, 일자리위원회 신설…'고용률 70%·일자리 100만개' 목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고용률 70% 달성과 새로운 일자리 100만개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경련은 26일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선진 일자리위원회(가칭)'를 신설해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독려와 취약계층 취업 ㅈ ㅣ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기업, 전문가, 정계 인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우선 전경련은 기업들이 최근 통 큰 투자와 일자리 창출 계획들을 발표하는 점을 감안해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들을 발굴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 수요는 있으나 장애 요인으로 추진되지 못했던 사업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유망 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고용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동시장 유연성을 제고하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한 취업이 어려운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고졸,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연간 700여명을 선발해 경제교육과 창업스터디, 진로상담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태신 상근부회장은 “선진 일자리위원회는 단순히 일자리의 양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 선진국 위상에 걸맞게 일자리도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전경련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경련은 이날 ‘선진 일자리 사업’의 첫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가치걸음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부터 총 4일간 진행되는 가치걸음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브라더스키퍼가 공동 주관했다. KB금융, 롯데, 삼양그룹, 아시아나항공, 한화, 현대모비스, 포스코, 쿠팡, 퍼솔켈리코리아 등 9개사가 경제·금융교육, 취업멘토링, 산업현장 견학 및 직업교육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격려 오찬에서 “캠페인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이 가치걸음에 동행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서기를 위해, 경제계가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일에 전경련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