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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고층 건물 진동…국토부·시공사 "원인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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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벽 균열·누수는 입주 초기 하자…전날 진동과는 무관"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서울 성수동의 고층빌딩이 흔들린다고 119 신고가 접수돼 시공사와 당국이 원인 파악과 점검에 나섰다.


21일 시공사인 DL이앤씨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반쯤 서울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33층짜리 디타워 건물이 위아래로 흔들린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성동소방서가 출동해 지진검침계를 통해 현장을 점검한 결과 현장에서는 뚜렷한 진동이 확인되지 않았고 감지 장비에도 지진이 포착되지는 않았다.

DL이앤씨는 이날 오전 8시께 기술팀을 파견해 안 전점검에 나선 한편 초빙한 외부 교수와 함께 진동 원인을 분석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일부 층에서 진동이 발생했다"며 "일부에서 포착된 아파트 벽 균열과 누수는 입주 초기 발생한 하자 문제로 전날 발생한 진동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정부도 안전 이상 여부를 점검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산하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에 점검을 요청했다. 해당 빌딩에 입주 중인 기업들은 임직원들에게 원활한 현장 조사를 위해 퇴근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작년 말 준공된 디타워는 서울의 대표적인 고급 주상복합 단지인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일부로, 현대글로비스와 SM엔터테인먼트 등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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