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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수출길 탄탄 … 대구시, 지난해 수출 79억달러 역대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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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차 전지 소재로 수출 호조세 지속 전망

대구무역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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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지난해 대구지역 수출이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2018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역 수출은 전년보다 26.6% 증가한 79억3000억원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75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인 공급 차질과 국가 간 이동 제한으로 기계류, 섬유류는 전년 대비 16.4% 감소한 62억6000억원 달러를 기록해 심각한 수출 침체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세계 교역이 회복세를 보여, 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26.6% 상승한 79억3000억 달러를 기록해 수출 호조세를 보였다.

또 지난해 12월은 역대 월간 수출(8억1200만달러) 최고치를 달성해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회복 지연, 고물가 현상 지속 등 불안 요인이 있지만, 세계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교역 증가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 2021년 수출입 평가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2차 전지 소재 등이 지역 수출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시는 수출 증가세를 지속하기 위해 기업 디지털 무역지원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 가상 상담회 개최, 해외 온라인 플랫폼 활용 사업 등 지역 기업을 위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경기의 견조한 회복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전략적 통상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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