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용산구, 2022년도 예산 5759억원 확정...올 보다 14.59% 증액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일반회계 5501억원, 특별회계 258억원... 올해 대비 14.59%(733억원) 늘어... 내년 3월 개관하는 용산역사박물관 운영 등 사회복지 2333억원, 기타 1270억원, 일반공공행정 611억원 순

용산구, 2022년도 예산 5759억원 확정...올 보다 14.59% 증액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방자치법 제127조(예산의 편성 및 의결)에 따라 2022년도 본예산 5759억원(일반회계 5501억원, 특별회계 258억원)을 확정했다.


올해 대비 14.59%(733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일반회계 예산은 일반공공행정(611억원), 공공질서·안전(18억원), 교육(83억원), 문화·관광(94억원), 환경(475억원), 사회복지(2333억원), 보건(161억원), 농림해양수산(3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80억원), 교통·물류(131억원), 국토·지역개발(98억원), 예비비(144억원), 기타(1270억원) 13개 분야로 나뉜다.


일반공공행정 주요 정책사업으로는 공정한 선거관리(17억원), 주민자치 기반강화(274억원), 구정 정보화 역량강화(77억원)가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치행정 관리,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문화·관광 정책사업에는 역사문화 기반 조성(12억원), 생활체육 육성·지원(49억원)이 눈길을 끈다. 특히 구는 내년 3월 개관하는 용산역사박물관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주민 체육 활동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환경 분야 주요 정책사업으로는 오수 처리시설 및 수질, 하수도 관리(131억원), 지역 환경 수준 향상(343억원)이 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개편, 주민자율청소, 무단투기 단속 등을 통해 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구로 거듭나려고 한다.


구 예산 중 비중이 가장 큰 사회복지 분야는 기초생활보장(518억원), 취약계층 지원(245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713억원), 노인·청소년(799억원), 노동(36억원), 보훈(22억원)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사업이 이뤄진다.


특히 ‘제1의 복지’라고 할 수 있는 고용 촉진을 위해 구는 청년, 중장년, 여성 등 맞춤형 정책을 펴고 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박람회, 청년창업지원센터, 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보건 분야는 보건의료(156억원), 식품의약안전(5억원)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코로나19 대응, 치매안심센터 운영, 만성질환자 관리 등에 지속적으로 재원을 투입한다.


산업·중소기업 분야 산업금융지원(60억원) 사업도 벌인다. 대표적으로 용산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50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상·하반기로 나눠 상품권 500억원 어치를 발행한다.


또 구는 도로시설 관리(115억원), 교통행정 개선(16억원), 공원녹지 기반강화(71억원) 등 사업을 통해 도시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 특별회계 예산으로는 의료급여, 주차장 확충, 건축안전센터 운영 등 사업을 벌인다.


구는 지난 8월 2022년도 예산편성 계획을 수립, 세입·세출예산요구서 작성, 예산 심의·조정, 예산안 구의회 심의 등 절차를 이어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7기 마무리와 민선 8기 출범을 고려, 불가역적인 용산도약의 발판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성공적인 방역으로 주민 일상회복을 이끌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