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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 공짜 끝난다 … 울산시, 새해 첫날부터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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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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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시가 운영하는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기가 내년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지역에 설치된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기는 현재 모두 313대이며 이 중 울산시가 설치해 관리·운영하던 28대(21개소)의 경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환경부와 한전, 민간사업자 등이 설치한 충전기는 모두 유료로 운영되고 있고, 시 충전기의 이용 쏠림 현상으로 충전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과부하로 잦은 고장이 발생하는 등 이용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무료 운영이 사용자부담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과 유료로 운영하는 타 사업자와의 형평성 문제 등도 제기됐다.


울산시는 사용자부담 원칙을 확보하고 보다 효과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충전기를 내년 1월부터 유료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충전 요금은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공용 급속충전기와 동일한 50kW는 1kWh당 292.9원, 100kW는 1kWh당 309.1원이 적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기를 효과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유료화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울산시가 관리하는 충전기는 번영로 공영주차장 충전기 등 28대로 주로 관공서에 있다. 충전기의 자세한 위치와 정보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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