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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전 직원 부스터샷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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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NFL·뉴욕대도 요구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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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전 직원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의무화했다. 내년 초 사무실 복귀를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미국 내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WP는 16일(현지시간) 사내 이메일 공지에서 "전 직원의 99%가 백신을 이미 접종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내년 1월31일부터 사무실에 출근하는 모든 직원은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고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미 언론사 최초로 WP는 사내 백신 접종 정책에 부스터샷을 추가했다. WP는 "부스터샷은 고용 조건"이라며 "출근하는 사무실의 위치와 상관없이 맞아야 하며 주 1회 코로나19 검사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WP는 내년 1월31일 관리자급을 시작으로 2월15일부터 모든 직원이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출근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5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면역 결핍자와 거주할 경우 재택근무를 임시로 연장할 수 있다.


미국에선 오미크론 확산으로 부스터샷을 의무화하는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 프로풋볼(NFL)은 감독과 스태프에게 오는 27일까지 감독과 스태프는 부스터샷을 맞도록 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선수와 대면하지 않는 업무를 맡도록 했다.

특히 모든 민간 사업장에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뉴욕시에서 이같은 움직임이 뚜렷하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내년 1월 17일부터 전 직원과 관객의 부스터샷 접종을 요구했다. 링컨센터, 카네기홀 등 뉴욕 내 다른 공연시설도 부스터샷 의무화를 검토 중이다. 뉴욕대학교(NYU)도 다음 학기부터 모든 학생과 스태프의 추가 접종을 요구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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