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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구, 고용위기지역·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1년 연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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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고용위기지역의 지정기간이 1년 연장됐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면으로 진행한 제9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창원 진해구를 포함한 전국 8곳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을 2022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로써 진해구는 2018년 4월 지역조선업 연쇄 불황을 사유로 고용위기지역에 최초 지정된 이후 총 4차례 지정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이번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 결정은 최근 조선업 신규수주 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선박 발주와 제작 간 시차로 인해 신규수주 물량이 현장 일감 증가에 따른 본격적인 고용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


창원지역 조선업계는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경제봉쇄 조치로 세계 경제가 멈춘 탓에 신조선 발주량이 매우 감소해 고용·산업경기 회복도 덩달아 더뎌졌다.

이번 연장으로 진해구는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 개발, 지역 고용 촉진, 종합 취업 지원대책 수립, 중소기업 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일자리 지원대책을 계속 적용받게 된다.


고용위기지역 지정으로 지난 3년 7개월간 진해구는 고용유지지원금, 고용 촉진 지원금, 지역 고용 촉진 지원금, 중소기업 청년추가 고용장려금으로 2191건에 2만7342명이 244억4300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인센티브 혜택을 적용받아 15개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액 5703억원, 신규고용 4884명의 투자유치협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597억원을 들인 5차례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창원 전역에서 1만1314명이 참여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진해구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이 우리 지역 조선업계의 오랜 침체를 끊고 2022년 플러스성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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