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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면도칼 든 협박 편지 받아…당국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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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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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에게 면도칼이 든 협박편지가 배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홍콩 행정장관실은 성명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어 "홍콩은 법치사회로 폭력과 협박 같은 불법행위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편지에는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적인 면도칼이 동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흰색 가루가 동봉된 편지가 람 장관과 존 리 정무부총리, 크리스 탕 보안장관 앞으로 보내졌다. 이 흰색 가루는 나중에 밀가루로 확인됐다.


한편, 올해 홍콩 민주 활동가들에게 실형을 선고한 판사 4명에게는 가성소다와 고기 같은 물질이 동봉된 협박 편지가 잇따라 배달됐다. 이들 편지는 모두 대만에서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후 홍콩 우체국은 보안 강화 차원에서 법원으로 배달되는 모든 편지를 점검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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