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나주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이 개장 6년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시는 누적 매출 200억원 달성을 기념한 소비자 사은 이벤트를 오는 11일과 12일 주말 이틀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빛가람점은 소규모·고령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기준 611농가의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소비자 회원은 나주시 전체 인구의 약 1/10수준인 1만2165명으로 먹거리 신뢰에 기반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누적매출 200억원 돌파 이벤트는 소비자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출하 농가·업체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얼굴 있는 먹거리 홍보 배너 전시, 상품 할인과 추첨, 사은품, 소비 쿠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빛가람점은 행사 기간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백미(1㎏)또는 상품 즉석 뽑기 추첨권을 지급한다.
추첨 상품은 멜론, 장어, 배즙, 우리밀 과자 등 지역 농산물(가공품)이다.
농산물 및 가공 식품 할인 행사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최우선해 고객 대기열을 최소화하고 일부 상품은 깜짝 타임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관련해 (재)나주농업진흥재단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거리두기, 일 2회 이상 직매장 소독 및 환기, 손 소독제와 일회용 장갑을 비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0억원 누적매출 성과는 농가의 정성과 소비자의 사랑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다”며 “로컬푸드·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서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통한 생산 농가와 소비자의 신뢰와 상생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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