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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남사예담촌 '푸른경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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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 관리·정비 앞장서

드라마 ‘지리산’ 등 촬영지

남사예담촌 회화나무와 옛 담장 [이미지 출처=산청군]

남사예담촌 회화나무와 옛 담장 [이미지 출처=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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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산청군 남사예담촌이 '제21회 푸른경남상'을 수상했다.


3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푸른경남상'은 녹지공간 조성, 관리, 자율참여 등 3개 부문으로 시상이 이뤄졌다.

남사예담촌 남사마을은 관리부문에 선정됐다. 시상금으로 2023년도 관련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산청 남사예담촌은 지난 2011년 사단법인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이 제1호 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옛스런 담쟁이덩쿨과 토담에 둘러쌓인 수백년 전통의 고가, 고가와 함께 세월을 보낸 매화나무, 좁은 골목 사이로 사랑을 확인하고 있는 부부회화나무 등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3.2㎞에 이르는 고풍스러운 옛 담장을 만날 수 있는 전통마을이다. 이 담장은 국가등록문화재(제281호)로 지정돼 있다. '예담'은 옛 담장이라는 의미다


마을 안에는 18~20세기에 지은 전통 한옥 40여 채가 남아있다. 국악계 큰 스승으로 손꼽히는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념하는 기산국악당과 백의종군하는 이순신 장군이 묵어갔다는 산청 이사재(경남문화재자료 328호)가 있다.


박태진 남사마을 이장은 "하씨 고가에는 산청 삼매 중 하나인 원정매가 고목에서 매년 봄마다 꽃을 피우고 있다"며 "원정매 외에도 여러 고택 앞마당에는 매화나무가 자리해 봄철 매화 탐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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