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비상! 고병원성 AI가 온다” … 김해시, 26일까지 ‘위험주의보’ 발령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철새도래지·방역취약지역 차량 순회 소독

병원균 발생 시 가금·부산물 등 전면 금지

경남 김해시가 오는 26일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차량 순회 소독을 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가 오는 26일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차량 순회 소독을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시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김해 전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경기 이천, 전라 나주와 부안, 충북 음성 등의 철새도래지와 나주, 음성, 전라 강진, 담양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한 탓이다.

김해시는 공개업 수의사와 전담관을 동원해 매일 병원균의 발생 상황과 변동을 예측하고 이상증세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도록 각 농가에 지도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AI 방역 행정명령 10건과 공고 8건을 발동했고 지난달 3일부터는 농가의 방사 사육을 금지했다.


다른 지역에서 온 축산 관련 차량은 24시간 가동하는 축산종합방역소에서 차체를 소독한 뒤 농가에 출입하게 했다.

야생조류의 감염 최소화를 위해 한림면 화포천 철새도래지 인접도로에 축산차량 출입 통제구간을 운영하고 방제 차량 5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와 방역취약지역을 매일 순회 소독한다.


시는 병원균 발생 시 닭, 거위, 칠면조 등 가금과 씨알, 분뇨 등 가금 부산물에 대한 관내 반입을 전면 금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장 자체의 차단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반드시 매일 농장 안팎과 축사 내부를 청소하고 출입 시 장화를 갈아신는 습관을 꼭 지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