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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머크 코로나 알약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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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미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FDA 항균제자문위원회(ADAC)는 30일(현지시간) 투표를 거쳐 찬성 13, 반대 10으로 몰누피라비르 승인을 권고하는 데 찬성했다.

복용 시 효능이 잠재적 위험보다 더 크다고 판단해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임신 기간에는 사용을 권고하지 않기로 했다.


FDA가 통상 자문위의 결정에서 벗어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게 된다.


영국에서 지난달 4일 세계 첫 사용 승인을 받은 몰누피라비르는 환자가 의료진의 도움을 받지 않고 복용할 수 있는 알약 형태다. 보관과 유통도 상대적으로 쉽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6일 FDA에 제출된 머크의 최신 연구 결과 보고서를 인용해 "몰누피라비르가 중증질환자의 입원·사망률을 30%밖에 줄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초기 임상보다 20%포인트 적은 수준이지만 의학계에선 30%도 의미 있는 성과라는 의견이 나온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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