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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모두 이상없음'…생명과학Ⅱ20번도 정답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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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2022 수능 정답 확정·발표
심사대상 76개 문항 '문제·정답 이상 없음' 결론
논란 된 생명과학Ⅱ20번도 5번 정답 유지
"문항 조건 완전하지 않더라도 학업 수준 변별 문항 타당성 유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기다리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기다리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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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의신청 심사 결과 문항 모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29일 평가원은 2022학년도 수능 정답을 확정·발표하고 이의신청을 받은 문항 중 실제 심사대상이 된 76개 문항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이라고 판정했다.

평가원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한 심사를 거친 결과 1014건이 접수됐다. 이중 541건은 문제 오류 검토나 정답 확정에 관련이 없거나 중복되는 내용이었고, 473건이 실제 심사 대상이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76개 문항 모두에 이상이 없다고 판정했다.


가장 논란이 된 생명과학Ⅱ20번 문항도 정답을 5번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20번의 정답률은 EBS 집계 기준으로 약 24.6%였다.

해당 문항에 대해 수험생들과 입시업계는 ‘문항에 제시된 조건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집단이 존재할 수 없으므로 해당 문항은 오류이며 전원 정답 처리되어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이 문항의 조건이 완전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준거로 학업 성취 수준을 변별하기 위한 평가 문항으로서의 타당성은 유지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관련 분야 학회들과 다수의 외부 전문가들에게 자문 의견을 구했고 이의심사실무위원회에서 의견을 종합 검토한 후 이의심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의했다.


이밖에 이의신청을 받은 문항은 국어 4, 8, 10, 11, 21, 22, 23, 26번 문항이며 화법과작문 39, 40, 45번 문항과 언어와매체 38, 42, 45번 문항이다. 수학은 20, 21, 미적분 30번 문항에서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영어는 21, 34, 38, 41번 문항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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