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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아공·英·中 등 12개국 입국자 격리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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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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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인도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출현에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29일 더힌두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홍콩, 이스라엘, 중국 등 12개국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해 내달 1일부터 7일간의 자가 격리 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국가에서 출발한 입국자는 도착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며 입국 8일 후에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모든 입국자에 대해선 입국 직전 14일간 여행 세부 기록 제출, 탑승 전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음성 결과지 업로드 등의 의무 규정이 새롭게 도입했다.


다만 영국 등처럼 남아공과 인근 국가발 입국을 차단하는 조치는 도입하지 않았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전날 "내달 15일로 예정된 정기 국제선 운항 재개 계획을 면밀히 재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연방정부는 또 각 지방정부에 코로나19 검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엄격하게 검사하라고 지시했다.


라제시 부샨 보건부 차관은 "오미크론으로 인한 감염자 폭증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충분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감염 확산 정도를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인도의 최근 하루 검사 수는 약 100만건이다. 당국은 코로나19 대확산에 시달렸던 지난 4∼6월에는 하루 검사 수를 최대 300만건 이상으로 늘리기도 했다.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초 41만명을 넘어 서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1만명 아래로 급감했다. 한때 4000명 이상까지 치솟았던 신규 사망자 수도 현재 200~400명으로 줄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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