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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람들이 만드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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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11월30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27개 회원 도시와 포럼 개최... ‘책 읽는 사람들이 만드는 도시’ 주제 기조강연, 발표, 종합토론 진행... 포럼 전 과정 금천구청 유튜브 채널 통해 생중계

  ‘책 읽는 사람들이 만드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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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30일 오후 2시30분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금천구가 회장 도시로 있으며, 전국 책 읽는 도시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8년에 창립된 단체다.

이번 포럼은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회원 도시의 역량강화를 위해 독서 정책을 공유, 위드 코로나 시대 책읽는 문화 확산 등 독서정책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와 금천구에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책 읽는 사람들이 만드는 도시’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27개 협의회 회원 도시는 유튜브 접속을 통해 참여, 행사장에는 3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연, 발표 등 전 과정은 금천구청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책 읽는 사람들이 만드는 도시’를 주제로 노명우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신종호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의 ‘문해력이 높아지는 도시’ ▲손문경 아침달 출판사 대표의 ‘출판사·독립서점이 늘어나는 도시’ ▲엄혜숙 고양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 위원의 ‘시민들이 책을 읽는 도시’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책읽는 도시의 방향성’를 주제로 강연자와 주제발표자들의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이 오가는 일상회복이 어려웠다”며 “이번 포럼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책과 책이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책읽는 도시 금천 조성’을 비전으로 지난해 6월 ‘책읽는도시 금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독서문화 활성화 중기계획을 수립, 10대 의제 30개 추진 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도서관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개관 20주년이 된 지난해 독산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 2022년에는 가산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한다.


아울러 금천구를 상징하는 대표도서관을 새로 건립해 주민들의 문화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그 외도 지역 서점과 함께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책을 읽으면 책을 기부하는 ‘매일 20분 독서기부’, 가족과 함께 책 읽기 ‘테마가 있는 책꾸러미’ 등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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