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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력 양성 속도내는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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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교육 플랫폼 '써니'
6개월만에 2만3000명 참여

SK그룹 구성원들이 서울 종로구 써니 학습장에서 카이스트(KAIST) 환경에너지 심화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SK>

SK그룹 구성원들이 서울 종로구 써니 학습장에서 카이스트(KAIST) 환경에너지 심화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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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SK 그룹이 직원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써니(mySUNI)’에서 환경분야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가 6개월 만에 2만3000명으로 늘었다.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플랫폼으로 그룹 차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는 가운데 직원 호응도 역시 높은 셈이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써니는 인공지능(AI), 행복, 사회적 가치 등 8개 분야로 지난해 초 출범했고 이후 반도체, 환경·비즈니스모델 스토리텔링 등으로 분야를 넓혔다. 지난 5월 들어 그룹의 친환경 사업 드라이브에 발맞춰 구성원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에너지솔루션 칼리지를 환경 칼리지로 개편했다. 환경 칼리지는 넷제로(탄소순배출 제로)를 비롯해 수소에너지·순환 경제·에너지 솔루션·그린 정책·그린 파이낸스·Why Green 등 총 7개 채널, 62개 코스로 개설됐다. 직원들은 친환경 사업의 필요성부터 핵심 기술의 원리까지 미래 역량 개발에 써니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팎으로 친환경사업 전반에 관해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이천포럼에서는 담당 부서와 환경세션을 열고 전문지식을 공유했고 올 초부터는 카이스트 녹색성장대학원과 환경·에너지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를 포함해 직원 46명이 1차 과정을 수료했고 2차 과정이 현재 진행 중이다. 종합환경기업으로 전환키로 한 SK에코플랜트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리터러시 과정을 자격사항으로 인정해주고 있으며 SK E&S도 수소 관련 내용을 경영진과 외부전문가가 알려주고 있다.


SK그룹의 올해 최우선과제가 친환경 사업 혁신인 만큼 관련 분야에 과정을 강화해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써니 관계자는 "친환경 사업을 향한 근본적 변화는 사업 주체인 구성원이 공감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것부터 시작"이라며 "분야별 맞춤형 과정을 기획해 각 계열사의 사업모델 전환을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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