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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증시 연이틀 혼조세‥에너지주 강세·기술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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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인플레 대응에 대한 우려 속에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연이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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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194.55(0.55%) 상승한 3만5813.80에, S&P500 지수는 7.76(0.17%) 오른 4690.70에, 나스닥 지수는 79.62(-0.50%) 내린 1만5775.14에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경기민감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전날에 이어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하락 폭을 상당폭 축소하며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낙폭을 극복하고 상승 전환했다.

하루 전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연임 발표 후 인플레 대응 강화를 천명한 후, 미 국채금리 상승이 이어지며 기술주들은 이날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0.057%포인트 올라 1.682%까지 상승하며 1.7%를 앞두고 있다. 국채금리 상승은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수혜를 본 기업인 줌은 향후 실적 부진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주가가 14.7%나 폭락했다. 도이체방크는 줌의 목표가를 350달러에서 28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주가는 하락했지만,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아마존과 애플 주가는 상승했다.


반도체 업체 웨스턴 디지털은 미즈호 증권의 목표가 상향 소식 이후 6.3%나 올랐다.


기술주와 달리 은행주는 국채금리 상승효과로 강세였다. JP모건, BOA 등 은행주들이 2%대의 랠리를 벌였다.


전자 양판점 베스트바이는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 속에 12% 급락했다.


미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발표에도 에너지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셰브런은 2%,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은 6%나 상승했다.


전기차 업체들의 상황은 엇갈렸다. 테슬라가 4% 하락하며 간신히 '천백슬라'를 유지했지만 리비언과 루시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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