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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 넓히는 넷플릭스, 첫 모바일게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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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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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2일(현지시간) 첫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구독자 확대를 위해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넘어 게임 분야까지 영토를 넓히는 것이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게임 5종을 출시했다. 구독자는 추가 비용 없이 앱에서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다만 키즈 프로필로는 이용 불가하다. 넷플릭스는 조만간 애플 iOS용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게임 5종 가운데 2종은 넷플릭스의 인기 콘텐츠 '기묘한 이야기'의 이름을 따왔다. 나머지 3종은 카드, 농구, 균형 잡기 등 일반적인 게임이다.


넷플릭스는 일찌감치 게임 사업에 야심을 드러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9년 "넷플릭스의 최대 경쟁자는 디즈니가 아닌 포트나이트다"라고 말했다. 포트나이트는 캐릭터를 이용해 총이나 무기를 발사해 장애물이나 적을 제거하는 게임이다.


올해 여름에는 마이크 베르두 페이스북 게임 개발 담당 부사장을 영입하면서 게임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예고했다. 8월부터는 폴란드를 시작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에서 게임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넷플릭스는 게임을 다른 서비스와 별개로 운영하겠다고 했지만 경영진들은 게임 속 인기 캐릭터 등을 이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도 고려 중이다.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최고운영책임자는 앞서 "조만간 게임이 영화나 TV 시리즈로 이어지는 것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각기 다른 형태의 오락물이 상호작용하게 되는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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