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서 '경쟁률 39:1' 오징어게임 실사판…"우승자엔 한국행 왕복 항공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80명 모집하는데 3100여명 몰려

26일(현지 시각)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 행사 참가자들이 딱지치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현지 시각)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 행사 참가자들이 딱지치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열렸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인 80명을 대상으로 뉴욕시 맨해튼에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여행(2021 Korea Tour with Squid Games in NY)'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앞에서 집결한 뒤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박물관의 한국관, 주뉴욕 한국문화원, 맨해튼 32번가 코리아타운을 함께 둘러보며 뉴욕 속의 한국 문화관광을 간접 체험했다.


이어 맨해튼의 실내 행사장인 '스튜디오 525'로 이동해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나오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딱지치기' 등의 게임을 서바이벌 식으로 진행했다. 모든 게임에서 승리하고 결승에 오른 최후의 2인은 딱지치기로 결승전을 치렀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해당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한 찰스 콜스 씨는 "모든 참가자들이 굉장히 즐거운 경험을 했고,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탈락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우승 상품인 왕복 항공권으로) 곧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순서로 타임스스퀘어의 한국 캐릭터 상품점인 '라인프렌즈' 스토어를 방문한 뒤 해산했다.


박재석 관광공사 뉴욕지사장은 "참가자 80명을 모집하는 데 일주일 만에 3114명이 신청해 미국 내 '오징어 게임'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드라마로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호기심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미국인들에게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