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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자료' 공개 미룬 성남시, 또 다시 비공개… "수사 진행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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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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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국회 자료 요청이 많다'는 이유로 대장동 관련 자료 요청 공개를 미룬 성남시가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는 이유로 또 다시 자료 공개가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성남시는 김 의원의 '성남의뜰 컨소시움을 대장동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과정 전반의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 "청구하신 정보는 관련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공공기관 정보공개법에 따라 비공개 결정을 했다"고 답했다.

앞서 성남시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10월 초에는 국정감사를 앞둔 야당의 대장동 관련 자료요청에 대해 자료요청 양이 많아 공개 결정 기한을 11월9일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달 김 의원실의 같은 자료 공개 요청에 대해 "많은 정보 공개가 청구되거나 청구 내용이 복잡해 정해진 기간 내에 결정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자료 요청을 미루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번에는 수사를 이유로 자료 공개를 거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성남시가 수사 전에는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이제는 수사를 핑계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시간을 끈다고 진실을 가릴 수 없다. 소통 행정, 투명 행정을 하겠다는 성남시의 모토 그대로 국민에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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