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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발족 'ESG'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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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성동구 경제, 사회, 환경 등 전문가들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발족...구 정책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재조명하고 ESG 실현의 완성도 높여갈 힘찬 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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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2일 성동구의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전격 발족했다.


이른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뜻하는 ESG시대에 미래 세대를 위한 공공기관 역할과 노력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이 강조되는 만큼 전문가들과 협력 아래 광범위하고 중장기적인 정책을 고심하며 관련 정책에 대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심의하고 자문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구정 전반의 지속가능발전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위촉된 이번 위원회는 총 25명으로 위촉됐다.


공동위원장인 성동구청장과 경제, 사회, 환경 등 지속가능발전 분야 전문가 등 17명의 위촉직 위원들 및 각 국·소장 7명을 포함해 구성, 그 중 김경민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ESG 관련 분야별 권위있는 전문가들로 이루어졌다.


위원회는 기본계획의 수립과 변경에 관한 사항과 지속가능 발전지표 작성 및 지속가능성 평가 및 보고서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2년간(‘23.10.21까지)의 임기를 통해 추진하게 된다.

이날 첫 정기회의를 연 위원회는 먼저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 이어 경제·환경·사회·거버넌스의 4개 분과를 구성했다.


구 정책을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재조명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이 날의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과 발전지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도시 성동 모델구축과 ESG 가치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방안도 중점적으로 담론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17개의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56개 세부목표와 연계된 113개 이행과제를 수립, 주관 부서별로 이행과제별 성과지표로 연계하여 목표달성 정도를 측정하고 환류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도록 했다.


지난 7월 「성동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 공포하며 실질적인 계획수립과 함께 마련된 법적 근거로 성동의 특성을 반영한 17개 목표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원칙에 따라 실천, 이번 위원회를 통해 구체화하며 실현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속가능성은 앞으로의 우리가 장기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위원회와 함께 우리가 나아가야 할 정책목표를 더욱 확고히 하고, ESG를 선도하는 '지속가능발전도시, 성동'의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해 미래 세대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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