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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윤석열, 전두환 대변인…보호하는 국민의힘 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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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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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논란’을 빚은 가운데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2022년 이후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겠다는 대통령 후보라기보다 40여 년 전 민주주의를 압살했던 전두환의 대변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전두환 찬양 발언 이후 윤 전 총장이 내놓은 변명은 더욱 최악이었다”며 “이런 후보를 보호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참으로 한심하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윤 전 총장을 징계해도 모자랄 판에 이준석 대표는 정치적 언어 미숙에서 온 실수라고 두둔했다”며 “언어가 미숙했던 게 아니라 극우본능을 숨기는 데 미숙했던 것이다. 왜곡된 역사관과 부재한 인권의식, 지역주의 선동을 감싸는 이 대표의 정치적 판단 미숙 역시 위태로워 보이는 것은 매한가지”라고 꼬집었다.


이어 “전두환 찬양에 진심인 윤 전 총장과 이를 감싸는 국민의힘, 앞으로 이들이 펼쳐갈 정치와 경제, 미래는 안 봐도 어떨지 뻔하다”며 “독재의 후예들에게 이 나라를 다시 맡겨선 안된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시 한 번 다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윤 전 총장은 국민을 위한 검찰시스템을 불법을 저지른 자기 방어와 패밀리 보호에 남용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성역없는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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