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9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시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라며 "지난달 이래 북한이 연속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의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NHK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확인된 직후인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에 정부가 방위성과 외무성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긴급 회의를 총리실에서 열었다며 "정부가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소자키 요시히코 일본 관방부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베이징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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