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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4강진입 “제주도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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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광주광역시 양동시장에서 코로나 팬더믹으로 침체된 소상공인을 위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광주광역시 양동시장에서 코로나 팬더믹으로 침체된 소상공인을 위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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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8일 발표된 국민의 힘 2차 경선 컷오프 최종 후보 4인에 포함되면서 제주에서는 이 같은 결과가 제주도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는 여론이 높았다.


국민의힘 2차 경선은 1위 득표자보다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원희룡 가운데 4등 경선통과자가 누가 될 것인가의 관심을 끌었다.

종합적으로는 2차 컷오프 때 당심 반영 비중을 30%로 높인 것과 최근 성남 대장동 사태와 관련해 날카로운 분석으로 ‘대장동 1타 강사’라는 이미지가 원 전 지사에게 비교적 유리하게 작용했으리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제주도당 전 당협위원장 A씨에 따르면“ 제주도민이 그래도 제주도 인물인데 최종 4인에는 올려야 된다는 인식이 당원과 제주도민에게 파고들며 원 전 지사에게 몰표를 던졌을 것이다”라고 조심스러운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제주에서 연이은 원 전 지사 지지 선언도 4강 진입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국민의 힘 소속 제주도의원 5명 전부가 원 전 지사 지지 선언을 했고 5일에는 제주도연합청년회, 제주시, 서귀포시연합청년회 등 지지선언이 계속 이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국민의힘 최종경선에도 제주도에서 원 전 지사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 제주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도민 투표 성향이 특유의 괸당문화로 학연·지연·혈연을 고려하는데 원 전 지사의 최종후보 진입으로 제주도당 당원과 도민들이 국민의힘 다른 후보에게 쉽게 가지 못할 것으로 보여 원 전 지사의 제주도에서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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