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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18명 추가 확진…외국인만 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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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18명 추가 확진…외국인만 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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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상남도는 5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김해 43명, 양산 20명, 함안 20명, 창원 19명, 진주 9명, 창녕 3명, 의령 2명, 밀양 1명, 거창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70명이 외국인이고, 나머지 48명은 내국인이다.


김해 확진자 43명 중 3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직장 동료 15명, 지인 14명, 가족 7명, 동선 접촉 1명이다. 2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Ⅱ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명이다.


3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김해 1명과 창원 확진자 1명 등 2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이용자와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0명이다.

창원은 19명 중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2명, 지인 2명, 동선 접촉 2명, 직장 동료 1명이다. 8명은 '창원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다. 누적 확진자는 33명이다.


양산은 확진자 20명 중 3명은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로, 모두 환자다. 격리 중 3일마다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1명이다.


13명은 '양산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로, 종사자 12명, 접촉자 1명이다. 그리고 어제 확진자 1명이 종사자의 가족으로 확인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었다.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직장동료 2명, 가족과 지인 각 1명이다.


함안 확진자 20명과 진주 확진자 9명, 의령 확진자 2명 등 총 31명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Ⅲ 관련' 확진자로, 종사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명이다.


창녕 확진자 3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밀양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 중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거창 확진자 1명은 충남 아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1888명(입원 878, 퇴원 1만976, 사망 34)으로 늘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경우 단체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하고 함께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점도 감염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외국인들 역시 방역 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에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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