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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코로나 장학금 제각각…서정대 59원·추계예술대 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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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 특별장학금 추계예술대 가장 많아
서정대 59원, 전북대 218원, 한양대 316원

[2021 국감]코로나 장학금 제각각…서정대 59원·추계예술대 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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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코로나19로 등록금 반환 요구가 빗발치고 있음에도 대학들마다 형식적인 수준의 특별장학금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대학 코로나19 등록금반환 특별장학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1인당 평균 특별장학금 액수가 가장 많은 곳은 추계예술대로 18만1597원이었다.

교육부에 관련 자료를 제출한 대학 63개 대학 중 홍익대(11만202원), 경기대(10만7326원), 강남대(10만원)도 10만원을 넘겼다.


반면 1인당 평균 특별장학금 액수가 가장 낮은 곳은 서정대였다. 서정대는 학생 1명에게만 36만7000원을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했는데 학교 1인당 평균 액수는 59원에 그쳤다.


그 다음으로는 전북대(218원), 한양대(316원), 대동대(803원), 동서대(1028원), 동국대(1640원), 경북대(1765원) 등 9곳이 1만원 이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을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교육부가 이에 맞게 예산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이런 계획을 정하지 못해 대학마다 지급액이 천차만별이다.


강득구 의원은 "올해도 높은 온라인 수업 비중과 온라인 수업의 질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학은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에 대한 요구를 여론 눈치를 보며 슬쩍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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