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거창군의회, 광역의원 선거구 유지 촉구 결의문 채택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도농 격차 해소를 위해 기존의 선거구 유지 촉구

거창군의회 의원들이 5일 광역의원 선거구 유지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거창군의회 제공

거창군의회 의원들이 5일 광역의원 선거구 유지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거창군의회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의회는 5일 광역의원 선거구 축소를 반대하는 광역의원 선거구 유지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는 2018년 6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광역의원 선거구의 인구 편차를 4대 1에서 3대 1로 변경한데 따른 것으로 거창군은 광역의원 선거구가 기존 2석에서 1석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각종 연구와 미디어에서 ‘지방소멸’의 위기에 경종을 울리고 있는 시점에서 헌법재판소의 이같은 결정은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지방분권 기조에도 어긋난다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인구수 중심의 선거구 획정이 표의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내린 결정이라지만 이는 단순히 ‘기계적 평등’을 지향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선거구가 재획정 된다면 피해를 보는 지자체는 우리 군을 비롯한 선거구 축소 대상 17개 시·군이 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며 “농촌지역 인구 이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선거구 재획정이 이러한 현상에 기름을 붓는 격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남에서 인구 하한선에 미달해 선거구가 축소될 위기에 놓인 거창·함안·창녕·고성 등 4개 군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중국서 뜬다는 '주물럭 장난감' 절대 사지 마세요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