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무주군은 코로나19 선별 검사자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현장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QR코드 전자문진표를 도입·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검사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후 수기로 문진표를 작성했으나 QR코드를 도입하게 됨으로써, 선별진료소 방문 전 전자문진표 작성이 가능해진 것이다.
무주군은 선별진료소 외벽에 QR코드 또는 URL주소 접속 및 전자문진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부착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있으며, 군 홈페이지를 팝업 배너를 통해서도 알릴 예정이다.
전자문진표는 QR코드 또는 URL주소 접속 후 전자문진표 작성하기 클릭 후 2페이지 분량의 검사경위 작성하고 제출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한다.
군보건의료원 홍찬표 원장은 “수기 작성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작성 문제와 검사결과 오전송, 대기시간 증가, 검사자 간 교차 감염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다만 스마트 폰이 없거나 QR코드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등 노약자들을 위한 수기문진표 작성은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하루 평균 1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있으며, 10월 4일 기준 1만6828명이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무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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