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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모 고교 같은 반에서 9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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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전남 화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 구성원에 대한 전수 진단 검사를 시행하는 등 방역 당국이 감염 차단에 나섰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화순의 모 고교 학생 1명이 양성이 나오자 이 학교 교직원 학생 569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첫 확진자의 같은 반 학생 8명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된 학생 9명 가운데 7명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고 2명은 통학 중인 학생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학생 3명은 양성과 음성의 경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재검이 진행 중이다.


다른 교직원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밀접 접촉자가 다니는 요양 시설 293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방역당국은 같은 반 학생들과 급식실 등에서 동선이 겹친 학생들에 대해 우선 자가격리 조치하고 학교 당국과 추가격리 대상 범위를 논의할 방침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에도 오후 1시 현재 여수·순천·나주·장흥 등에서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남 누적 확진자는 3147명으로 국내 감염이 2987명 해외유입이 160명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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